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 달러 (문단 편집) === 미국 달러의 범용성 === 모든 국제 지표들은 편의상 달러를 단위로 나오며, 가장 넓은 시장을 가지고 있는 미국답게 무역통화의 대표로서 지위도 확고한 편이다. 비유하자면 통화계의 [[대기업]]인 셈. 현실의 사례로도 1970~1980년대에 걸쳐 전 세계 무기 시장을 주름잡았던 죽음의 상인 아드난 카쇼기는 달러 이외에는 거래 대금을 받지 않았다고 했으니. [[금]]? [[다이아몬드]]? 그런 건 환전하기도 귀찮다며 거절했고, 다른 무기 상인들도 사정이 비슷하다고 한다. 영화 《[[로드 오브 워]]》에서도 다이아몬드로 거래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식 판매 루트를 거치지 않는 다이아는 현금화가 까다롭기 때문에 꽤 후려쳐서 받는 장면이 나온다.[* 까놓고 말해 훔친 물건(장물)을 거래하는 경우 값을 후려치는 것 같은 경우다.] 그러나 [[전쟁]]이나 [[공황]] 따위로 해당 국가의 지폐가 휴지조각이 되어도 미국 달러 하나면 OK라는 식의 해석은 조금 위험한 발상이다. 실제로는 미국 달러도 같이 시궁창으로 빠지기 때문에 특히 금 같은 현물(現物)이 더 낫다. 하지만 전쟁 통의 난리 때 현물을 들고 피난하기에는 아주 번거로우며, 상대에 따라 가치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상대 입장에서 그 현물이 당장 필요한 게 아닌 이상, 번거로운 짐만 되어 쓰레기로 여겨질 수도 있으니까. 또한 비상식량 같은 경우는 유통기한이 지나면 가치가 사라져 쓰레기가 된다. 하지만 달러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도 일정한 가치가 보장되고 휴대가 간편하여 상대로선 달러가 당장 필요 없다 해도 달러 꼬불쳐놔서 나쁠 것 없으니까(비상금으로 유용할 수 있다.) 어느 정도의 거래는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으며, 무엇보다 전쟁 통의 난리 상황 때는 짐을 최대한 줄여야 하는데 달러는 휴대가 간편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무거운 금은보화보다 고액달러 지폐다발이 관리와 보관, 운반이 훨씬 용이하다. 다만, 무게의 절감효과는 생각보다 크지는 않다. 금 시세는 1g에 40달러가 조금 넘어가는데, 100달러 지폐의 무게가 장당 약 1g임을 고려하면 같은 값의 달러 지폐와 금을 놓고 봤을 때 지폐의 무게가 금덩어리 무게의 '''40%'''씩이나 나가는 셈. 달러 다발도 생각보다 무겁다. 물론 휴대성 및 환금성은 달러가 넘사벽. 전 세계 어느 환전소를 가나 달러 환전 수수료는 비싸 봐야 2~3% 정도지만 금덩어리를 금은방에서 팔면 10% 정도는 손해를 볼 각오를 해야 하기 때문. 물론 부피나 질량을 줄이려면 싱가포르 1,000달러권이나 500유로권이 있지만 아무래도 미국 달러에 비하면 범용성이 떨어진다. 덕분에 우리나라에서는 외화를 벌어온다는 표현을 '''달러를 벌어온다'''고 한다. 그게 어느 나라건, 한국에서는 달러 벌어온다는 표현이 곧 수출, 중동지역 근로자 파견 등을 상징하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